[최송희 기자] 가수 휘성과 함께한 영화 ‘하이힐’ 감성 콘서트 시사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6월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하이힐’ 감성 콘서트 시사회에는 가수 휘성 및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하이힐’의 강렬한 액션, 짙은 페이소스 담긴 영상과 함께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진 ‘모르고 싶다’는 휘성의 폭발적 가창력과 애절한 보이스가 더해져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휘성은 “오늘 같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번 새 앨범에 수록된 ‘모르고 싶다’는 슬픈 발라드다. 가사가 많이 처절한데, 영화의 감성적인 부분들과 잘 어우러진 것 같다”며 함께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무대에 등장한 ‘하이힐’의 주연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세 남자는 직접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이니만큼 마음이 푸근해졌다”는 차승원은 “‘하이힐’은 ‘느와르’ 장르답게 어둡고 무거운 면도 있지만, 색다른 매력을 느낄만한 장면이 곳곳에 숨어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잘생겼다”는 객석의 외침에, “그 말을 기다렸다가 대답을 못 할 뻔 했다”며 시종일관 위트 넘치는 멘트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오정세는 “‘하이힐’은 시원시원한 액션, 가슴 아픈 슬픔, 위트도 있는, 처음 보는 맛의 영화가 될 것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경표는 “’지욱’의 감정을 따라가면서 본다면, 마음 깊숙이 애잔한 느낌이 전해질 것이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객석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세 남자는 자신들만의 ‘감성 잇 아이템’을 관객 선물로 직접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평소 즐겨 듣는 영화의 OST와 좋아하는 팝송 CD를 직접 준비한 것은 물론, 특히 차승원은 ‘10년 정도 늘 가방 안에 갖고 다닌 향수’를 선물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관객들을 위한 ‘하이힐’ 세 배우의 특급 이벤트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입장 전 원하는 소원 박스에 자리 번호를 넣은 관객에 한해 차승원은 백허그를, 오정세는 함께 셀카를, 고경표는 손등 뽀뽀를 하는 등 과감하고 치명적인 팬 서비스를 선사해 아이돌 팬미팅 못지않은 뜨거운 환호를 모았다.
한편 ‘하이힐’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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