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는 두 핫 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공식 트위터를 소개한 시크릿의 전효성과 지나의 사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며 나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은 사진에서 서로의 앨범을 들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하지만 이들의 사진은 '사연이 있는' 사진이었다.
전효성과 지나가 과거 오소녀라는 이름의 걸그룹으로 데뷔를 준비하며 한 팀이 될 뻔했기 때문.
'오소녀 출신'으로 소개된 두 사람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같은 팀으로 데뷔를 준비하다 소속사의 사정으로 팀이 해체되며 헤어졌다. 이후 전효성은 시크릿으로, 지나는 솔로 가수로 각자 데뷔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범상치 않은 조합은 여기서 머물지 않았다. 원더걸스의 유빈과 애프터스쿨의 유이, 스피카의 양지원 역시 오소녀 출신인 것으로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오소녀, 전설이 될 뻔했네", "오소녀, 걸그룹의 역사를 썼을 수도", "오소녀 재결합은 불가능한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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