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에 출연 중인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최배달의 마지막 제자 앞에서 로우킥 실력을 드러냈다.
송가연은 지난 8일 밤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 촬영 도중 극진공수도 고수 니콜라스 페타스를 만났다. 니콜라스 페타스는 극진공수도의 창시자 최배달이 마지막으로 인정한 제자로 도 유명하다.
송가연은 '최배달의 제자' 페타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의 제자인 프로 파이터 코이치 페타스를 상대했다. 강한 상대와의 연습이 떨리는 듯 수줍은 표정으로 글러브를 낀 송가연은 스파링이 시작되자마자 저돌적으로 변했다.
빈틈을 파고들며 연신 펀치와 킥을 날리는 반전에 환호를 받기도 했다. 특히 수 차례 강력한 로우킥을 꽂아넣자 그녀의 투지에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송가연의 공격을 받아낸 코이치 페타스도 "정말 좋은 로우킥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누리꾼들 역시 "송가연, 최배달과 가상 대결인가", "최배달의 제자라니 낯설지 않다", "최배달의 제자의 제자면 사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전자 4인방은 일본의 열혈 격투단체 '디 아웃사이더'와의 한일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쳤다. 그 동안 밥샵, 미노와맨, 니콜라스 페타스 등 세계적인 격투가들에게 전수받은 노하우를 직접 링 안에서 몸에 새기고, 국내 격투인들에게 생소한 2대 2 태그매치를 연습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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