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다나와, 순현금 400억…총자산 90%가 자본

WOW NET으로 돈벌자

삼성물산, 그룹 핵심 계열사 지분 대거 보유
코스맥스, 하반기 中공장 증설…생산성 확대


○맹호 황윤석-다나와

다나와는 국내 가격비교 사이트 업계 1위 업체다. 올해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률 5~6%대를 목표로 한다. 최근 중고차 실시간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오토샵’을 인수했다. 자회사 다나와컴퓨터의 본격적인 정부조달 시장 진입도 다나와의 성장 요인이다. 본사의 제휴 쇼핑 및 광고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에 자동차, 컴퓨터 등 신사업의 경쟁력이 더해져 장기적인 주가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다.

다나와는 400억원대의 순현금자산을 갖고 있다. 총 자산의 90% 이상이 자기자본이고 부채는 10%도 안 된다. 매수가는 1만2500~1만3000원, 목표가는 1만5500원을 제시한다. 손절매 가격은 1만1800원이다.

○이성호 대표-삼성물산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분명한 것은 삼성 지배구조 이슈는 그룹 핵심 계열사 지분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가에 언제나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삼성물산이 지주사가 되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를 지배해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설령 지주사가 되지 않더라도 핵심 투자자산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역시 주가에 호재다. 주가는 중기적으로 9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7만3000원 아래로 떨어지면 손절매할 것을 권한다.

○이헌상 팀장-코스맥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입해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2004년 상하이 공장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 및 수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광저우 공장 증설로 생산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법인도 본격적으로 가동할 전망이다.

온라인, 홈쇼핑 등 신규 유통채널 확대도 매출 증가를 견인하는 요인이다. 매수가는 7만9000~8만1000원이다. 목표가는 9만원을 제시한다. 7만7000원 밑으로 떨어지면 손절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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