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2% 팔아
이 기사는 06월09일(15: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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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창립자가 자신의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데 이어 외국계 기관투자가도 지분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이다.
매튜스 인터내셔날 펀드는 지난 4월1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메가스터디 주식 12만6708주(2%)를 매각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펀드의 지분율은 5.07%에서 3.07%로 내려 앉았다. 매튜스 인터내셔날 펀드는 올들어 지속적으로 지분을 팔고 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는 보유지분 9만주(1.42%)를 매도했다.
메가스터디는 창립자인 손주은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23.35%와 2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가 보유한 지분 9.21% 매각을 진행중이다.
메가스터디는 2000년대 초반 교육의 온라인화 바람을 주도하면서 성장한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업체다. 오프라인 학원사업에도 진출해 수도권 지역에 9개의 직영학원을 갖고 있다. 2007년부터 중·고등학교 입시교육 뿐 아니라 의치학·법학전문대학원 입시 및 출판시장으로 사업을 넓혔다. 2011년에는 대학 편입학 시장 1위인 ‘아이비김영’을 인수하기도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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