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0%, 23.6% 증가했다.
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영남지역에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며 "2분기 세월호 사건 이후 마케팅 활동에 제한된 상황에서 큰 폭의 매출 증가는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고 설명했다.
수도권 진출에도 주목했다. 무학은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소주 '좋은데이'의 프리마케팅을 시작했다. 무학 관계자가 음식점을 다니며 '좋은데이' 한 병 구매 시 헛개음료 한 병을 증정해 주는 방식이다.
서 연구원은 "프리마케팅을 통해 수도권에서 '좋은데이'에 대한 시장 반응을 사전에 파악하려고 한다"며 "판매·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4분기 본격적인 수도권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통망을 개척할 수 막대한 자금력이 있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TV광고가 가능하다"며 "이러한 점을 근거로 수도권 진출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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