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도피 지휘 '두 엄마' 때문에 금수원 신도 400명이…'충격'

입력 2014-06-11 07:28  


금수원

검찰과 경찰이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 안성 금수원 강제진입 작전에 돌입 중이다.

11일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명 신엄마(64·여)와 김엄마(59·여)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현재 경기지방경찰청 관할 20개 중대와 서울 등 인접지역 40여 개 중대 등 기동대 63개 중대와 정보형사 등 경찰관 6천여 명을 금수원 인근으로 집결시키고 있다.

이번 작전에 경찰 정보형사까지 대거 투입된 것은 무력충돌까지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5시30분에는 흰색 우의를 맞춰 입은 신도 100여명이 정문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현재 금수원에는 400여 명의 신도들이 모여 있다.

이들은 종교 탄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서, 경찰과 충돌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 = YTN 방송 캡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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