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아비스타의 수익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국내 실적의 수익성 개선과 중국 현지법인의 성장을, 내년은 합작법인의 매출본격화와 중국 현지법인의 추가성장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비스타는 현지법인과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지법인은 고가 중심, 합작법인은 중가 중심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3년간 중국 현지법인의 영업이익성장률은 연평균 74.3%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현지법인은 작년 매출액 324억원과 영업이익 27억원 달성으로 흑자전환 이후 올해 매출액 425억원과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에서 'BNX' 브랜드로 매장수 확대와 매장당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탱커스(TANKUS)'가 런칭될 계획에 있어 추가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합작법인도 디샹그룹의 지원으로 매년 100여개의 매장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성장속도와 성장 폭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합작법인은 내년 '카이 아크만(Kai-aakman)' 브랜드 런칭 계획에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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