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건너면 대성초교 위치
목포 원도심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 풍부
유달산, 조각공원 등 가까워 '쾌적'
[목포=최성남 기자] 목포 대성 LH아파트는 목포시 대성동 127번지 일대 대성초교 길 건너편에서 진행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노후화된 주택을 헐고 새 건물로 대체하는 사업인 만큼 대성동 일대가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형성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1400여 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예전에는 거래가 저조하던 주변 상가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원도심에서 형성된 평균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물이 소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시 인구는 24만명 가량인데 대성동을 비롯해 목포역을 중심으로 기존 도심이 형성돼 있다. 하지만 전남도청 이전에 따라 남악신도시가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도심의 인구가 신도시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원도심에 대단지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자 새로운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목포 대성 LH아파트는 목포에선 이례적으로 14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에 지상 25층 높이로 지어지고 있다. 아파트가 준공되면 목포역 인근에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지상 31층 높이의 주상관 건물인 '트윈스타'와 함께 목포 원도심의 스카이라인을 완성하게 된다. 트윈스타는 지하 4층, 지상 31층의 쌍둥이 빌딩으로 주거·상업·행정 복합 건물로 지어진다.
LH 관계자는 "목포 대성 LH아파트가 준공되면 트윈스타와 함께 목포 원도심의 상권을 살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존 도심을 살리는 개발 사업의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 대성 LH아파트는 기존 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이미 형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편리하다는 평가다. 반경 2km 이내에 주요 관공서인 목포시청, 우체국, 세무서 등이 있으며 전남 중앙병원, 중앙시장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마트도 차량으로 5분 거리다.
KTX 목포역까지 1k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목포시 전역으로 이동하는 다수의 버스가 지나는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목포대교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용이하다.
학교도 가까워 교육 환경도 좋다. 아파트 단지 앞 도로를 건너면 자리하고 있는 대성초를 비롯해 중앙초, 유달중, 정명여중, 목포여고, 정명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집중 분포돼 있다. 유달산도 멀지 않아 조망과 산행 등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LH 관계자는 "기존 도심지에 들어서는 단지이며 대로변에 조성되는 만큼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와 더불어 기존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전남 목포시 대성동 127의 5번지에 마련돼 있다. (061)243-077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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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원도심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 풍부
유달산, 조각공원 등 가까워 '쾌적'
[목포=최성남 기자] 목포 대성 LH아파트는 목포시 대성동 127번지 일대 대성초교 길 건너편에서 진행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노후화된 주택을 헐고 새 건물로 대체하는 사업인 만큼 대성동 일대가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형성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1400여 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예전에는 거래가 저조하던 주변 상가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원도심에서 형성된 평균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물이 소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시 인구는 24만명 가량인데 대성동을 비롯해 목포역을 중심으로 기존 도심이 형성돼 있다. 하지만 전남도청 이전에 따라 남악신도시가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도심의 인구가 신도시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원도심에 대단지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자 새로운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목포 대성 LH아파트는 목포에선 이례적으로 14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에 지상 25층 높이로 지어지고 있다. 아파트가 준공되면 목포역 인근에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지상 31층 높이의 주상관 건물인 '트윈스타'와 함께 목포 원도심의 스카이라인을 완성하게 된다. 트윈스타는 지하 4층, 지상 31층의 쌍둥이 빌딩으로 주거·상업·행정 복합 건물로 지어진다.
LH 관계자는 "목포 대성 LH아파트가 준공되면 트윈스타와 함께 목포 원도심의 상권을 살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존 도심을 살리는 개발 사업의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 대성 LH아파트는 기존 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이미 형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편리하다는 평가다. 반경 2km 이내에 주요 관공서인 목포시청, 우체국, 세무서 등이 있으며 전남 중앙병원, 중앙시장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마트도 차량으로 5분 거리다.
KTX 목포역까지 1k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목포시 전역으로 이동하는 다수의 버스가 지나는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목포대교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용이하다.
학교도 가까워 교육 환경도 좋다. 아파트 단지 앞 도로를 건너면 자리하고 있는 대성초를 비롯해 중앙초, 유달중, 정명여중, 목포여고, 정명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집중 분포돼 있다. 유달산도 멀지 않아 조망과 산행 등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LH 관계자는 "기존 도심지에 들어서는 단지이며 대로변에 조성되는 만큼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와 더불어 기존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전남 목포시 대성동 127의 5번지에 마련돼 있다. (061)243-077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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