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할머니, '반전' 호화생활 속사정 알고보니…'깜짝'

입력 2014-06-11 10:52   수정 2014-06-12 07:13


500원 할머니

종로 일대 일명 '500원 할머니'의 실제 정체가 드러났다.

10일 한 방송에서는 종로 일대 500원 할머니가 사실은 부자라는 소문을 듣고서 이를 방송 주제로 다루었다.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할머니를 관찰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이 확인된다. 한 공원 화장실로 들어간 할머니, 처음엔 분명 걸인 차림으로 화장실에 들어갔던 할머니는 고급스러운 옷과 고가의 귀금속을 단 귀부인으로 변신해 있었다.

거지생활의 이유를 묻기위해 할머니를 찾아간 제작진은 그녀가 수술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임을 알게된다. 이를 계기로 3년 만에 가족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도 잠시 얼마후 거리로 다시 나온 할머니는 다시 구걸을 시작했고 몸에는 폭행의 흔적이 보여 보는 이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500원 할머니 진짜 정체가 뭐지?", "500원 할머니 구걸 안학셔도 되겠구만", "500원 할머니 구걸해서 번돈으로 자식들 준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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