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박 내리는 이유'
서울에 어제에 이어 우박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각지에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렸고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에는 어른 손톱만한 크기의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다.
11일인 오늘도 서울 일부 지역에 앞이 안보일 정도로 우박이 내리고 있다는 제보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우박은 온도가 -5~-10℃ 정도 되는 높은 곳에서는 수증기가 눈이 얼음덩어리로 변한다. 그 때 하강 기류가 생기게 되면 눈이나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비가 되기도 하지만 다시 상승 기류를 타고 올라가게되면 낮은 온도 때문에 얼게돼 얼음덩어리나 눈으로 변한다.
이렇게 상승과 하강을 여러 번 거치면서 우박은 점점 크게 성장하고 상승 기류가 약해지면 우박은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지면으로 떨어지게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층에 위치하고 있는 찬 공기는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키가 큰 블로킹 고기압에 막혀 매우 느리게 이동하고 있어 금요일까지 소나기가 오는 날이 자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내 눈으로 직접 본 가장 큰 우박이 내린다", "서울 우박 소나기 엄청 쏟아지네요", "서울 우박에 천둥번개", "서울 우박, 우산이 뚫릴 것 같아" 등 서울에 우박이 내리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서울 우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 서울 우박 장난 아님", "서울 우박 떨어졌네요", "서울 우박, 지금 소나기도 대단해요", "서울 우박, 소나기에 옷 쫄딱 젖음", "서울 우박, 깜짝이야", "서울 우박, 무슨 일이야", "서울 우박, 당황스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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