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1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8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425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425사업'은 한반도 및 주변지역에 대한 전천후 영상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위성을 획득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예산은 1조 원대로 알려졌다.
다목적 실용위성의 국내 연구개발은 내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또 종말단계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에 버금가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의 국내 연구개발을 내년부터 착수하기로 했다.
L-SAM 개발이 완료되면 종말단계 하층에선 패트리엇(PAC)-3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로, 상층에선 L-SAM으로 요격하는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갖추게 된다.
종말단계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상승-중간-하강 3단계 중 하강단계를 말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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