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특구 충남도] 천안 3산단, 기업도시로 키운다

입력 2014-06-12 07:00  

글로벌 기업들 입주 러시
"연간 경제효과 8668억원"



[ 임호범 기자 ]
천안시가 정보·통신 등 첨단산업의 집적단지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 3산업단지 확장사업이 착공 4년 만인 올해 말 전체 준공된다.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일원에 조성 중인 3일반산업단지 확장공사는 이미 조성된 3산업단지 옆에 79만6642㎡ 규모를 더해 총 161만4551㎡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0년 4월 착공했다. 천안시와 민간 사업자인 케이유피, 동부증권, 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11일 케이유피에 따르면 천안 제3산업단지 확장사업은 산업시설용지와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모두 100% 분양을 마쳤다.

케이유피 관계자는 “생산과 주거, 상업시설 등을 적절히 갖춘 미니 기업도시 형태로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산단의 산업용지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입주가 줄을 이었다. 다우케미칼OLED,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한국유미코아신소재, 에드워드코리아 등 5개 업체는 현재 가동 중이다. 이들 5개 외국계 기업의 총 투자액은 2억2100만달러(약 2477억원)로 114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기업은 동아에스티, 디스플레이테크, 노바테크인더스트리, 온셀텍 등 4개 업체가 입주해 100% 분양을 기록했다. 제3산업단지 주거용지에 한화건설이 짓는 1052가구의 아파트는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인접 부지에는 대림산업이 1024가구의 아파트 분양을 완료하고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 효성이 1318세대, 대림산업이 단지 내 2차로 1269세대를 이달 분양한다.

천안시 관계자는 “3산단 개발로 연간 5206억원의 생산 증대와 2462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934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1만2500명의 인구유발 효과와 연간 82억원의 지방세수 증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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