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분양했던 오피스텔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는 불과 5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고, ‘마곡 우성 르보아 2차’는 약 17일 만에 완판, 올해 첫 분양 스타트를 끊은 대명21종합건설의 `마곡 대명 투웨니퍼스트`는 분양 시작 15일만에 100% 계약을 마친 상태. 현재 30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까지 붙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대기업 종사자만 5만명 몰려
전문가들은 최근 수익성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 인기가 시들해지는데도 유독 마곡지구에 물량이 집중되는 데는 확실한 배후수요가 한 몫 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서울 서남부의 관문지역에 위치하는 마곡지구는 LG컨소시엄을 선두로 롯데 컨소시엄, 코오롱 컨소시엄, 이랜드 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외에도 50여개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가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대기업 종사자만 5만여명에 고용 유발효과 18만여명의 배후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마곡지구의 개발 기대감은 강서구의 전·월세셋값 추이에서도 드러난다. 강서구는 지난 3월말 기준 전년 같은달 대비 전·월세셋값 상승률이 서울 25개구에서 가장 높은 10.38%를 기록했다.
또 오는 5월 마곡나루역이 운행됨에 따라 서울 강남으로 이동시간이 대폭 개선된다. 9호선 마곡나루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 6분, 여의도 20분대, 강남 4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다. 서울역, 공덕역 등도 20분내로 도착할 수 있다.
■마곡지구 역세권 오피스텔 잇단 공급
현재 마곡지구에 공급중인 오피스텔을 살펴보면 총 6곳 '마곡지구 대방디엠씨티'(1281실), ‘마곡나루역 일성트루엘플래닛’(596실), ‘마곡 경동미르웰’(297실), ‘마곡 대명에비앙’(150실), ‘마곡 유림트윈파크’(279실), ‘갤럭시 오피스텔’(147실) 등이 공급 중이다.
최근 일성건설이 마곡나루역(9호선 운행 중)앞에 짓고 있는 오피스텔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이하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청약접수 3일 만에 계약률 76%를 기록,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일성건설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유일하게 마곡지구 한가운데 위치, 보타닉공원(여의도공원2배)도 접해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분양가도 인근 타 업체에 비해 최대 3000여만 원 저렴하다.
서울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낮은 분양가 탓인지 부산과 대구, 대전 등 지방에서도 문의 전화가 빗발처 유례없이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기이현상이 나타났다.
마곡지구 핵심지에 위치한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지하 5층~지상 14층 2개동, 총 596실(전용면적 21.43~42.86㎡) 규모다.
지하 5~1층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 1~2층 근린생활 시설, 3~14층이 오피스텔로 구성, 또 각 동의 주거와 상가 엘리베이터 및 비상계단 동선을 분리하고 무인택배 시스템 등의 설계로 외부 간섭을 최소화해 프라이버시 보호를 극대화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가는 실당 1억 1000만 원대. 융자를 통해 세를 놓을 경우 3000만 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져 계약금 외에 준공 때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
매입을 하려면 신청금 100만원을 일성건설(주) 계좌로 입금한 뒤 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면 되고, 미계약 또는 호수 미배정 시 자동환불이다. 방문예약 및 신청 접수는 대표전화1566-3683로 하면 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연일 혼잡스러운 만큼 반드시 대표전화로 사전 방문예약 및 호실을 미리 확보해 두기위한 ‘사전예약제’를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부대시설로는 로하스클럽, 리프레쉬가든, 스카이가든, 트루엘스퀘어, 트루엘라운지(3~14층/각층 3개/ 입주민 휴게공간 및 방문객 접견대기실 공간) 등 기존 오피스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문의 대표전화 1566-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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