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조기종영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당초 18회 기획에서 2회분이 축소된 16회를 끝으로 오는 26일 조기종영한다.
13일 '개과천선'의 제작사 JS픽쳐스는 "26일 종영은 처음부터 결정된 사항"이라며 "첫방송 이전 계약 단계에서부터 배우들의 차기작 스케줄에 대한 공지가 미리 있었다. 때문에 26일에 종영하는 것으로 계획을 짜고 촬영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세월호 참사와 6.4 지방선거 개표 방송, 월드컵 평가전 중계 등 불가피하게 여러 차례 결방이 이어졌다"며 "일정을 미룰 수가 없는 상황임을 제작사, 스태프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다. 결국 합의 하에 16회를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사 측은 "제작사와 배우들은 남은 방송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과천선'의 조기종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과천선' 조기종영, 이런 명품 드라마를", "'개과천선' 조기종영, 너무 아쉽다", "'개과천선' 조기종영,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 "'개과천선' 조기종영, 이게 무슨 날벼락"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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