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기자까톡] “아픈 과거, 이제 그만” 주지훈-정하은 편

입력 2014-06-14 07:50  


[박윤진 최송희 기자] <현장을 다녀오는 길 ‘카톡’ 알림이 쉴 새 없이 울린다. 유일하게 눌러 ‘1’을 지워낼 수 있는 대화창은 데스크의 메시지도, 업계 관계자의 ‘카톡’도 아니다. ‘쿵’하고 말하면 ‘짝’하고 대답하는 선배와 후배의 수다다. ‘w기자카톡’에서는 한 주간 각종 현장에서 흘러나온 스타들의 ‘말말말’을 담아낸다. 가장 웃겼던 말만 뽑아내니 매 주 안 기다려질 수 있을까>

배우 지성이 주지훈을 두고 ‘약국’이라 표현했다.

6월12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 제작보고회에서는 이도윤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인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출연했다.

이날 배우들은 액션 신 촬영 도중,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화들 및 투상 투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지성은 “주지훈은 약국이다. 모든 약을 다 가지고 있다. 우리가 다칠 때마다 다 치료해주고 약도 챙겨줬다”고 말했다.

지성의 말에 주지훈은 “형 되게 위험한 발언이에요”라며 자폭,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극이다. 7월10일 개봉.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선 모델 정하은이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정하은은 ‘도수코4’ 출연 당시 벌어졌었던 다소 민감한 이야기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하은은 황현주와의 현재 사이를 묻는 질문에 대해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다. 이번 주에도 만나기로 했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당시 사람들과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힘들었다. 솔직하고 꾸밈없었던 모습만큼은 이제 좀 좋게 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송 당시 정하은과 황현주는 서로 갈등을 빚으며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정하은이 탈락했고 황현주에게 “원래 말을 하려고 하긴 했다. 너한테 오해했던 부분도 많았다. 기회가 없어서 말 못 했다”라고 이야기 했고 두 사람은 포옹으로 앙숙 관계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18일 오전 8시 한경닷컴 w스타뉴스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카카오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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