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온주완, 19금 연기 이어 유병재와 완벽 호흡…콧물 연기 '대폭소'

입력 2014-06-15 15:10  


'유병재' 'SNL 온주완'

매니저 유병재가 온주완에 짝사랑을 빼앗겨 오열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잊을만하면 극한직업-온주완 매니저편'에서 매니저 유병재는 온주완에게 짝사랑을 빼앗기고 말았다.

온주완은 영·호남 여성을 모두 만나 영·호남 쓰나미로 불렸다.

연기파 배우 온주완의 매니저가 된 유병재는 그의 눈물 연기 상대역을 하며 온주완의 콧물과 눈물을 맨몸으로 받아 폭소케 했다.

또 온주완은 유병재 매니저를 친동생 같이 느낀다면서 초등학생 같은 장난을 치고 급기야 그의 눈을 찔러 피가 흐르게 만들었다.

개념 없는 온주완의 코디를 겁주기 위해 유병재는 본보기가 되어 따귀를 맞았고 온주완은 자신을 위해 한 몸 희생하는 유병재의 생일날 깜짝 파티를 준비한다.

지갑이 없어졌다며 온주완이 유병재를 의심하는 연기를 시작했는데 유병재는 순순히 죄송하다며 주머니에서 그의 지갑을 꺼냈고 이어 온주완의 시계와 차키를 꺼내 폭소케 했다.

유병재의 도둑질에 당황한 온주완이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에서 회사 사람들이 유병재를 위한 생일 케이크를 들고 나와 더욱 더 어색한 상황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유병재는 짝사랑하는 스타일리스트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는데 '영·호남 쓰나미' 온주완이 그녀의 손을 잡고 속삭이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유병재는 준비한 꽃을 짓밟고 뛰쳐나가 "으아아아아아~"라고 울부짖으며 달리기 시작했고 한강둔치에서 모든 걸 포기한 채 울던 그에게 다가온 온주완이 유병재를 감싸 안고 눕힌 뒤 함께 울며 눈물과 콧물을 그의 얼굴에 쏟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SNL 온주완 유병재, 연기 잘 하더라" "SNL 온주완 진짜 웃겼다" "유병재 온주완, 실제 매니저인줄" "유병재 온주완, 연기 호흡 최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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