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크루즈, 장엄한 해돋이부터 별 쏟아지는 밤하늘까지…나는, 바다 한가운데 있다

입력 2014-06-16 07:01  

고급 레스토랑·수영장 등 시설 갖춰
잔디 깔린 최고층서 볼링·골프 등 레포츠
여행 제안서 당첨땐 1000달러 경비 지원



여행자의 시간은 스펙트럼이 넓다. 누군가는 너무나 촉박하고 정신 없이 쫓길 수도 있고, 다른 이는 여유와 사색의 시간으로 그 시간을 채울 수도 있다. 짧은 기간에 최대한 많은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인증샷을 남기는 데 미련이 없는 여행객이라면 사색과 관찰의 여유를 주는 크루즈 여행을 생각해보자. 크루즈 여행은 더 이상 은퇴한 이들이나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친 영혼에 쉼표를 선사하는 셀러브리티 크루즈를 타보자.

고품격 서비스와 세련된 시설의 크루즈

1989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미국 여행업계지 ‘트래블위클리(Travel Weekly)’에 의해 3년 연속 ‘베스트 프리미엄 크루즈 라인’으로 선정됐다. 승무원 1명이 2명의 승객을 담당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려할 때 ‘바다 위의 특급호텔, 럭셔리 리조트’라는 수식어가 지나치지 않다.


9만t급 대형 크루즈에 발을 디디는 순간 현대인의 생활상에 맞춘 세련된 시설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다듬었다는 선실 내부, 고급스러운 로비와 레스토랑, 세련된 수영장 시설 등에는 셀러브리티 크루즈가 추구하는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 가치가 반영돼 있다.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건 크루즈 여행만의 낭만 때문이기도 하다. 2130㎡ 크기의 녹색 잔디가 시원하게 깔린 최고층에서 푸른 바다와 노을을 보고 있노라면 크루즈 투어를 왜 ‘힐링 여행의 종착지’라고 하는지 수긍할 수 있다. 또한 잔디에서 잔디 볼링이나 크리켓, 골프 퍼팅 같은 레포츠 활동도 가능해 무료함도 달랠 수 있다.

현재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남태평양과 유럽, 지중해,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알래스카와 남미, 갈라파고스 등의 항로에 총 11척의 크루즈를 운항 중이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는 지중해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배경으로 한 광고에 자주 등장해 우리에게도 친숙하며, 그리스 로마 시대의 풍부한 문화 유적, 특색 넘치는 다양한 섬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 상승 중인 여행지는 북유럽이다. 빙하가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 피오르드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노르웨이를 비롯해 스칸디나비아와 러시아, 북극해 일정이 포함돼 있다.

알래스카는 크루즈 투어의 숨은 보석이라 불린다. 3000여개의 강, 300만개의 크고 작은 호수는 물론 떼지어 회유하는 연어의 무리, 굉음과 함께 무너지는 빙하의 풍경은 자연이 선사하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크루즈 여행이 단조롭고 따분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버려도 좋다.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연어 낚시와 빙하투어, 개썰매 등 알래스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크루즈 계획이 1000달러의 행운으로!

셀러브리티 크루즈 한국사무소는 오는 12월31일 출발하는 예약자를 대상으로 여행 제안서를 제출받고 있다. 응모자 중 매달 한 명씩 선발해 1000달러의 여행지원금을 5명에게 제공한다. 마감은 10월27일까지며 이메일(event@rccl.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홈페이지(rccl.kr)에 공지된다.(02)737-0003

윤신철 여행작가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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