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장인아 스마일게이트게임즈 대표는 한국 게임업계의 대표적인 개발자다. 그리고 김양신 전 JCE 대표와 박지영 전 컴투스 대표가 퇴장한 이후 거의 유일한(?) 여성 CEO로 현역에서 활약 중이다.</p> <p>그는 한국 게임으로 동시접속자 500만 명, 전 세계 1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진출을 진두지휘한 '여걸'로 유명하다. 중국 시장에서 연 매출 1조를 기록한 '크로스파이어'의 성공까지의 활약은 많이 알려졌지만, 최근 소리 소문없이 브라질에서 1위에 올라 겹경사를 맞았다.</p> <p>드디어 열린 월드컵 시즌.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장인아 대표를 판교 사옥에서 만났다. 중국 베이징에서 유저들 앞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던 현장을 취재한 이후 2년 만이었다. 달라진 것은 당시에는 '크로스파이어'스튜디오 PD(이사)였지만 이번에는 대표다.</p> <p>그에게서 '크로스파이어'의 브라질 성공 뒷얘기와 중국 진출시 '탈수'로 죽을 뻔(?)했던 비하인드 등을 들으며 새삼 느낀 것은 역시 '강단 있는' 개발자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했다. 그리고 하나 더, 또한 그는 천상 '부드러운 여성' CEO이라는 것도 말이다.</p> <p>■ 브라질 월드컵의 또다른 주인공 '크로스파이어'
브라질은 '축구황제' 펠레의 나라로 뼛속까지 축구의 나라다. 6월 13일부터 7월 14일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그런 브라질에서 35주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1위 게임이 있다. 다름 아닌 중국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석권한 '크로스파이어'다.</p> <p>
장 대표는 '동시접속자수로는 중국에 비해 턱없이 작지만 남미 기준 4만 명으로 FPS 장르에서 35주째 1위다. 2011년 말 CBT(비공개 서비스) 이후 2013년 남미(브라질) FPS 1위와 바이자키(Baixaki) 다운로드 1위를 기록,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p> <p>브라질은 인구로 보면 2억이 넘어 세계 5위권이다. 특히 젊은층이 60%를 차지한 '젊은 국가'다. 브로드밴드 보급률은 전 세계서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나라 중 하나다. 브라질 시장은 '그랜드체이스'(KOG) '포인트블랭크'(제페토) '오디션'(YD온라인) 등이 진출해 있지만 아직 한국 게임사들에게는 미개척지 중 하나다.</p> <p>'스마일게이트도 현지 사무실 없이 북미사업 법인에서 '맨땅 헤딩'(?)했다. 중국 성공 경험을 발판으로 '중남미 성미'에 맞게 로컬라이징(현지화)한 것이 들어맞았다. 가령 FPS 게임에서 '리스폰'(부활)이 있다. 브라질 유저들은 이를 기다리지 않는 특징을 가져 이를 최대 반영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친구들이 어떤 게임을 하느냐다. 그래서 친구 추천을 밀어붙였더니 쏠쏠한 효과를 냈다.'</p> <p>브라질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장비 수급 문제다. 그는 '유저들이 풀을 차는데 서버를 증설하려고 해도 8개월~1년 동안 받을 수 없었다. 눈앞에서 유저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그럼 월드컵 시즌에는? '월드컵을 이길 콘텐츠가 과연 있을까. 퍼블리싱 직원들도 같이 즐기고 대회 끝나고 다시 '크로스파이어'를 즐기자는 것이 전략'이라며 웃었다.</p> <p>■ 중국 남자들에게 ''크로스파이어' 하느냐?' '그럼요'
장인아 대표는 지금도 중국에 갈 때마다(심천이나 스촨성 등 전국 각지) 남자들을 만나면 ''크로스파이어'를 하느냐'라고 묻는다. 대답은 백발백중으로 '그럼요'라고 한다. 그리고 기쁘다.</p> <p>
전형적인 남자 스타일 게임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여성 개발 사령탑으로 스마일게이트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진급했다. 지난해 가을 드디어 스마일게이트게임즈 대표에 오른 그에게 새삼 중국 진출 당시 얘기를 청했다.</p> <p>그는 우선 '2008년 중국 진출시 드라마 '대장금'을 분석해보니 중국에서 드라마 하나가 10년이 간다. 베이징-상하이 같은 대도시에서 오지까지 전파되는 시간이 10년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게임의 경우 중국은 지역마다 인터넷 환경에 따라 5가지 급수로 나뉜다. 베이징-상하이 같은 대도시는 1급지다. 변방으로 갈수록 급수가 낮아진다. '크로스파이어' 유저는 대부분 1, 2급지에 산다. 열악한 환경에서 게임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3, 4, 5급 지에 사는 유저가 아직 더 많다'며 '크로스파이어'가 앞으로도 '10년 롱런'을 당당히 점치는 이유를 들었다.</p> <p>
재미있는 것은 어떤 오지든 들여온 중고 PC를 그대로 가동한다는 것. 그는 '한국처럼 PC를 포맷을 하고 쓰는 것이 아니고 PC에 깔려 있는 대로 쓴다. 광고 TV도 못 보는 오지까지 유저가 10년 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스마일게이트는 명실상부 중국의 최고 게임인 '크로스파이어'의 이미지를 위해 유통사 텐센트와 함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을 많이 한다. 그리고 각 성마다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리그를 개최해 1군을 선발해 한국-일본-브라질 등이 참가하는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롱런을 뒷받침하는 장기적 프로젝트다.</p> <p>■ '크로스파이어' 일등공신이 말하는 성공 비결
그는 개발자 사이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여걸'로 통한다. 그에게 '크로스파이어'의 성공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대답에 앞서 그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2008년 당시 첫 출장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당시 '물갈이'에 의한 '탈수'로 아찔했던 순간이 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대로 죽겠다. 못하겠다.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하기도 했다. 그렇게 사탕수수를 씹으면서 보름간 출퇴근했다. 뜻밖에 정로환(환약)을 구해 살아났다(?). 이 때문에 지금도 중국 출장 가는 이들에게는 정로환을 꼭 챙겨준다.
당시 그가 생각했던 중국 현지화 열쇠는 '거부감 없는 유료화'와 '친절한 게임'이었다. 그는 '중국인들은 황금과 용, 붉은 색을 좋아한다. 그래서 주위의 우려하는 시선을 제치고 전 세계 모든 FPS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전체를 황금색 용이 휘감고 있는 총을 선보였다. 과연 매출이 40%나 뛰었다'고 소개했다.
운도 잡는 것도 능력이다. 그러나 준비가 안 되면 그 기회도 날릴 수 있다. 중국 진출 초기 오픈하고 동접 20만~30만이 될 무렵 툭하면 서버가 터졌다. 그는 '롤백(데이터를 처음으로 돌리는 것)으로 이틀간 문을 닫기도 했다. 자려고 하면 새벽 2~3시 서버가 나가자빠졌다. 공항으로 가는 중 전화 벨이 울리면 무서웠다'고 회고했다</p> <p>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유통사 텐센트와 철저히 협업했다. 중국 유저의 특성에 대해 귀 기울였고, 게임 안에 붉은색, 짙은 파란색 천에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은 여성 캐릭터도 만들었다. 맵도 '차이나타운'을 넣었다.</p> <p>이처럼 '거부감 없고 친절함'을 담아내니 고퀄리티 하이엔드 게임 홍수 속에서 크로스파이어는 '캐주얼 FPS'를 구현해 세계 최고 게임으로 우뚝 솟았다.</p> <p>■ 여성 개발자로 사는 법 '중요한 것은 팀웍'
게임업계의 인력은 숫자로 보나 일로나 남성 위주다. 힘든 개발 환경이 여성이 감수하기엔 벅차는 상황이 많아서다. 그에게 여성개발자로 사는 법을 물었다.</p> <p>그는 '여성 개발자로 힘든 적이 없다. 물론 체력에 대한 핸디캡은 있지만 자기관리로 극복할 수 있다. 그렇다고 여성이라고 케어(보호)해주는 것도 싫다. 회사 안에서는 남녀가 아니라 일도 평가를 받아야 한다. 개발은 '코웍'이다. 코웍이 안되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성별이 아니라 함께 일할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이다'라고 딱부러지게 말했다.</p> <p>게임 개발이라는 특수한 직업에서 오는 자유분방 속에서 기본을 갖춰야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 그는 '크로스파이어가 각 나라에서 맞는 로컬라이징을 하고 매달 업데이트를 7년 내내 '기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것은 바로 140명이 넘는 스튜디오 구성원들의 놀라운 팀웍'이라고 했다.</p> <p>
7년 전 주피터 엔진으로 오픈한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개발되고있는 고퀄리티 게임에 비해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진짜 개발력은 비싼 엔진이 아니다. 제한된 환경에서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추는 능력이다. 선입관을 이겨내고 7년간 계속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하고 수많은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리고 전세계에서 가장 볼륨있고 안정적인 게임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것보다 개발력 있다는 더 나은 증거가 있겠냐'라고 반문했다.</p> <p>중국 출장 관련 또 다른 에피소드. '크로스파이어' 중국 진출 초기 1년 중국에 자주 갔는데 잠도 잘 못자고 일을 하다 계속 신물이 올라왔다. 알고 보니 식도에 구멍이 6개가 뚫려 자꾸 역류했다. '처음 기침 감기인 줄 알아 놔두었는데 스트레스를 받아 구멍이 뚫리는 등 심해졌다'며 생고생을 추억했다.</p> <p>■ '잘 될것이라는 믿음과 절실함이 오늘의 크로스파이어를 만들었다'
장 대표는 중국 진출 당시 '우선 먹힐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물론 자기 최면도 걸었고 절박함도 있었다. 고생하면서 겁도 있지만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준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땐 100% 자신감이 있었지만 돌아보니 '무모함도 있었구나''고 회고했다.</p> <p>이후 들어온 유저를 잃지 않기 위해 7년 내내 기적적인 업데이트 물량 확보와 현지화 작업은 이런 초심에서 나왔다. 그는 '절실함은 다른 게 아니다. 잘돼야 한다는 생각뿐만 아니라 잘되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절실함이다. 게임을 시장에서 성공시키는 것은 모든 개발자의 꿈이지만 아주 어려운 일이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시장에 선보이고 유저들이 불편함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라면 개발자로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성공에 한발자국 다가서는 길'이라고 말했다.</p> <p>개발은 '만들고 싶은 게임이 확고한 사람, 시장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이 그의 개발 철학이기도 했다.</p> <p>
그렇다면 CEO인 그에게 스마일게이트게임즈 인재상은? 역시 돌아온 답은 '실력을 겸비한 인성'이 최고 덕목이었다. 또한 절실함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그는 '스마일게이트는 개발자들을 지망하는 이들에게 '보물창고'다. 아무도 경험할 수 있는, 전세계에 호령하는 500만 동접 게임의 코딩, 기획 경험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글로벌로 나가는 꿈을 꾸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베이징에서 만났던 그 모습 그대로 원칙이 강한 '여걸'이었다. 하지만 역시 가까이 대화를 나눠보니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열정이 넘쳤다. 글로벌 넘버원 게임을 리딩하는 대표 개발자였다. 그럼 취미는? '시간이 없지만' '건담' 프라모델을 만드는 것과 레고 맞추기를 즐긴다. 주말에는 가끔 자전거로 분당에서 양평까지 라이딩을 해 '초개국수집'에서 국수를 먹고 오기도 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크로스파이어' 베이징서 400만 동접 축배
'400만 동접게임' 중국 호령한 '여걸' 누구?
중국서 400만명 홀린 '크로스파이어' 한방은?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국내서비스 직접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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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축구황제' 펠레의 나라로 뼛속까지 축구의 나라다. 6월 13일부터 7월 14일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그런 브라질에서 35주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1위 게임이 있다. 다름 아닌 중국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석권한 '크로스파이어'다.</p> <p>
장인아 대표는 지금도 중국에 갈 때마다(심천이나 스촨성 등 전국 각지) 남자들을 만나면 ''크로스파이어'를 하느냐'라고 묻는다. 대답은 백발백중으로 '그럼요'라고 한다. 그리고 기쁘다.</p> <p>
<p>2년 전 장인아 이사 시절 중국 '크로스파이어' 유저 간담회 모습.</p> |
그는 개발자 사이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여걸'로 통한다. 그에게 '크로스파이어'의 성공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대답에 앞서 그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2008년 당시 첫 출장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당시 '물갈이'에 의한 '탈수'로 아찔했던 순간이 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대로 죽겠다. 못하겠다.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하기도 했다. 그렇게 사탕수수를 씹으면서 보름간 출퇴근했다. 뜻밖에 정로환(환약)을 구해 살아났다(?). 이 때문에 지금도 중국 출장 가는 이들에게는 정로환을 꼭 챙겨준다.
운도 잡는 것도 능력이다. 그러나 준비가 안 되면 그 기회도 날릴 수 있다. 중국 진출 초기 오픈하고 동접 20만~30만이 될 무렵 툭하면 서버가 터졌다. 그는 '롤백(데이터를 처음으로 돌리는 것)으로 이틀간 문을 닫기도 했다. 자려고 하면 새벽 2~3시 서버가 나가자빠졌다. 공항으로 가는 중 전화 벨이 울리면 무서웠다'고 회고했다</p> <p>
게임업계의 인력은 숫자로 보나 일로나 남성 위주다. 힘든 개발 환경이 여성이 감수하기엔 벅차는 상황이 많아서다. 그에게 여성개발자로 사는 법을 물었다.</p> <p>그는 '여성 개발자로 힘든 적이 없다. 물론 체력에 대한 핸디캡은 있지만 자기관리로 극복할 수 있다. 그렇다고 여성이라고 케어(보호)해주는 것도 싫다. 회사 안에서는 남녀가 아니라 일도 평가를 받아야 한다. 개발은 '코웍'이다. 코웍이 안되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성별이 아니라 함께 일할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이다'라고 딱부러지게 말했다.</p> <p>게임 개발이라는 특수한 직업에서 오는 자유분방 속에서 기본을 갖춰야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 그는 '크로스파이어가 각 나라에서 맞는 로컬라이징을 하고 매달 업데이트를 7년 내내 '기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것은 바로 140명이 넘는 스튜디오 구성원들의 놀라운 팀웍'이라고 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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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중국 진출 당시 '우선 먹힐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물론 자기 최면도 걸었고 절박함도 있었다. 고생하면서 겁도 있지만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준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땐 100% 자신감이 있었지만 돌아보니 '무모함도 있었구나''고 회고했다.</p> <p>이후 들어온 유저를 잃지 않기 위해 7년 내내 기적적인 업데이트 물량 확보와 현지화 작업은 이런 초심에서 나왔다. 그는 '절실함은 다른 게 아니다. 잘돼야 한다는 생각뿐만 아니라 잘되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절실함이다. 게임을 시장에서 성공시키는 것은 모든 개발자의 꿈이지만 아주 어려운 일이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시장에 선보이고 유저들이 불편함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라면 개발자로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성공에 한발자국 다가서는 길'이라고 말했다.</p> <p>개발은 '만들고 싶은 게임이 확고한 사람, 시장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이 그의 개발 철학이기도 했다.</p> <p>
그는 2년 전 베이징에서 만났던 그 모습 그대로 원칙이 강한 '여걸'이었다. 하지만 역시 가까이 대화를 나눠보니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열정이 넘쳤다. 글로벌 넘버원 게임을 리딩하는 대표 개발자였다. 그럼 취미는? '시간이 없지만' '건담' 프라모델을 만드는 것과 레고 맞추기를 즐긴다. 주말에는 가끔 자전거로 분당에서 양평까지 라이딩을 해 '초개국수집'에서 국수를 먹고 오기도 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크로스파이어' 베이징서 400만 동접 축배
'400만 동접게임' 중국 호령한 '여걸' 누구?
중국서 400만명 홀린 '크로스파이어' 한방은?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국내서비스 직접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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