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로펌 가운데 기업 금융 관련 ‘혁신로펌’(Asia·Pacific Innovative Lawyers 2014) 순위에서 김앤장을 7위로, 태평양을 11위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FT의 혁신로펌 순위는 그동안 유럽과 미국이 대상이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로펌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혁신로펌 1~6위는 호주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로펌이 차지했으며, 한국 로펌 가운데는 김앤장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김앤장은 특히 MBK가 사모펀드로는 처음으로 보험회사(ING생명보험)를 인수할 수 있도록 한 과정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미 달러화와 원화 등 2종의 통화로 채권(커버드본드)을 발행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짜는 과정이 혁신적이고 탁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이 채권은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Aa1등급을 받았다. 이는 대한민국의 국가신용등급 Aa3보다 두 단계 높은 것이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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