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소람 기자 ] 김준규 전 검찰총장(사진)이 개인 변호사 생활을 마치고 법무법인 화우에 합류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18일부터 법무법인 화우에서 변호사로 활동한다. 제37대 검찰총장을 지낸 그는 2011년 검·경 수사권 조정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한 이래 김앤어소시에이션즈라는 법률사무소를 열고 개인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최근 조영곤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대표 변호사로 추대한 화우는 수사 경험이 풍부한 김 전 총장의 영입으로 형사 분야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김 전 총장이 검사 시절 손꼽히는 ‘국제통’이었던 만큼 지난달 새로 출범한 국제무역통상팀에서도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주미 대사관 법무협력관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장을 지냈으며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으로도 선출돼 활동한 바 있다.
김 전 총장은 오는 23일 화우가 미국 로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미국-영국-한국의 반부패 관련법 집행사례’ 세미나에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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