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혁신상을 수상한 두남(대표 한영희·사진)은 1983년에 창립, 국내 최초로 코드가 붙은 멀티콘센트를 만든 회사다.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로 국내 배선기구 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남은 1994년 멀티콘센트 생산을 시작으로 1991년 무선호출기로 멀티콘센트를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제품(XING)을 삼성물산(주)와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에 힘써왔다. 2000년에는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슬라이드식 안전장치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 두남의 멀티 콘센트 ‘써보니’는 한국표준협회가 품목당 1개의 제품에만 주는 으뜸상품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러 개의 전기 코드를 꼽아야 하는 멀티 콘센트의 특성상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 때문에 두남은 제조 과정에서 전제품을 일일이 전수검사해 결함이 없는 상품만 시장에 내보내고 있다.
또 콘센트 구멍에 아이들이 젓가락 등을 넣으면 감전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슬라이드 안전장치를 달았다. 또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2극 전원 스위치를 장착했고, 전기량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도 집어넣었다. 이와 함께 불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체형 단자 구조를 채택했고 가전제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안전 접지극으로 만들었다. 두남은 ‘써보니’의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홈플러스, 롯데마트, GS슈퍼마켓, 세븐일레븐 등 대형마트와 편의점 유통망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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