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국가대표 선수 기성용의 아내인 배우 한혜진이 서울에서 조용히 남편을 응원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한혜진은 서울 자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며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조용히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혜진이 브라질에 직접 방문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부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앞으로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8세 연하의 기성용과 결혼한 한혜진은 그간 영국에서 신혼생활을 보내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기성용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했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1차 조별 예선 대한민국 대 러시아 전에 선발 출장해 활약했다.
한혜진과 기성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혜진, 기성용 응원 서울에서 하는구나", "한혜진, 기성용 응원하러 브라질 안 가나 보네", "한혜진, 기성용 내조 대박", "한혜진, 기성용 활약 자랑스러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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