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이는 文…임명동의안 또 보류

입력 2014-06-18 21:59   수정 2014-06-19 04:29

靑 "朴대통령 귀국 후 결정"


[ 정종태 기자 ]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사진) 임명동의안의 국회 제출 여부를 오는 21일 귀국 후 검토하기로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로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할 총리 및 장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구서를 귀국해서 재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순방 중에는 경제·외교 이슈에 집중하고, 총리와 장관 임명동의안 등은 귀국해서 여러 상황을 충분히 검토한 뒤 재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간을 두고 문 후보자를 둘러싼 여론이나 민심의 향배를 지켜보겠다는 취지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여권에서는 박 대통령이 친일 역사관 논란에 휩싸인 문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해석이 나왔다.

타슈켄트=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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