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안전처가 신설돼 재난 컨트롤 타워를 맡게 될 전망이다.
김영환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가안전처는 미국식 '통합관리형 국가재난 관리조직'이 될 전망"이라며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처에 안전관련 예산 사전협의권과 재해예방에 관한 특별교부세 배분 권한을 부여할 것을 천명함에 따라 예산에 대한 권한도 상당한 재량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미국과 같은 안전산업 전반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판단이다.
미국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계기로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권한을 강화하고 예산을 대폭 증액하면서 안전산업이 성장기를 맞이했다.
그는 정부 정책 및 예산집행이 가시화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꼽았다.
관련주는 무선통신용 RF 부품업체인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웨이브일렉트로와 소방설비 시공업체 파라텍, 보안시스템 업체 에스원, 시설물 설계 유지보수 업체 유신, 한국종합기술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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