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우즈베키스탄 수출 계약…박근혜 대통령과 동행중

우리 중소기업의 주사기 생산 설비, 양말 편직기 등이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 중인 우리 중소기업이 우즈베키스탄 기업과 잇따라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고 19일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 14개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현지 바이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담회를 열어 지금까지 5건, 모두 15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계약 내용은 대원GSI의 곡물 가공기계(200만 달러 규모), 엘케이하이테크의 자동차 부품(60만 달러), 지성코퍼레이션의 의료용 주사기 생산 설비(120만 달러), 케이티엠의 전자동 양말 편직기·가스 보일러(총 1200만 달러) 등이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앙아시아를 순방하는 시장개척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도 상담회를 연 데 이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도 현지 업체와 접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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