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19회 EHA에서 슈펙트는 '2세대 TKI 제제 중 상대적으로 우수한 효과 대비 경제적인 약가를 갖춘 신약'이라고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슈펙트는 임상2상의 24개월 추적 연구(Long term Follow up) 결과 및 전체생존율(OS), 무진행생존율(PFS) 등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성현 동아대병원 교수가 슈펙트의 '다국적 임상2상 24개월 업데이트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김성현 교수는 "12개월 이후 24개월까지 결과 장기 복용시 새롭게 발생되는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3개월과 6개월째 조기 반응(Early response)를 보인 환자들의 경우 전체생존율(OS) 및 무진행생존율(PFS)에서 조기반응을 얻지 못한 환자들보다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했다.
이어 "임상시험 대상환자가 기존 여러 가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도 원하는 결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라며 "그럼에도 우수한 결과를 보여 앞으로 백혈병 치료환자에게 우수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슈펙트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과 단일과제로는 최대 규모인 43억원을 정부에서 지원받은 국산 18호 신약이다. 현재 1차 치료제를 위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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