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국제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
18일(현지시각) 빌보드닷컴은 오는 28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싸이의 '행오버'가 26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빌보드는 "스눕독이 피처링한 '행오버'가 차트 26위로 데뷔했다"며 "이 곡은 차트 점수의 90%를 스트리밍 점수로 얻었다. 미국에서 730만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해 빌보드 스트리밍송 차트 4위에 진입했다. 스트리밍 중 97%는 유튜브의 뮤직비디오 웹사이트인 베보를 통해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한 "세일즈 부문에서는 1만 6000다운로드에 달해 차트점수에서 100점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오버'의 빌보드 진입으로 싸이는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핫100' 30위권 안에 3곡을 진입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지난 2012년 9월 처음 빌보드 차트에 오른 '강남스타일'은 이후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4월 12위로 차트에 데뷔한 '젠틀맨'은 5위 자리까지 오른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빌보드 '핫 100' 26위 진입은 매우 비현실적이고 영광스러운 일" 이라며 "모두에게 감사하고 특히 스눕독에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다.
싸이의 '행오버' 빌보드 진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역시 국제가수", "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자랑스럽다", "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아시아 가수 최초라니", "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순위 계속 오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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