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기절한 선수 덕에 1승?… 잉글랜드 선수, 니킥 날리더니 '난감'

입력 2014-06-20 10:30   수정 2014-06-20 10:33


잉글랜드 우루과이

우루과이 미드필더 알바로 페레이라(29, 상파울루)가 경기 도중 실신했다.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2차전 잉글랜드 우루과이 경기가 열렸다.

이날 후반 15분 페레이라는 라힘 스털링(20, 리버풀)의 무릎에 머리를 부딪쳐 잠시 정신을 잃었다. 페레이라는 응급처치 후 약 1분 만에 다시 깨어났다.

페레이라는 계속 뛸 수 있다고 주장했고 경기장으로 들어오게 됐다.

페레이라는 결국 90분 풀타임을 모두 소화해냈고 그의 혼절 투혼이 우루과이의 1승을 이끌었다.

우루과이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우루과이 기절, 경기 중에 깜짝 놀랐다" "우루과이 기절, 빨리 깨어나 다행이다" "잉글랜드 우루과이 경기 재밌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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