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우투증권 인수 기념 농산물 할인판매 개시

NH농협은 농협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를 기념해 대대적인 농산물 할인판매 사은행사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의 주요 자회사들은 지난 19일부터 우리투자증권 인수 성공을 기념하는 대고객 사은행사를 시작한 바 있다. 여기에 NH농협이 가세해 농산물 할인 행사로 농협금융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NH농협 경제사업부문(농산물 유통)에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농축산물 상품 할인행사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협a마켓 및 하나로마트, 농협목우촌은 주요 상품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농협홍삼은 상품구매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농협쌀 특판행사, 전국축산물 할인행사도 계획돼 있다.

NH농협은 농산물 할인판매 외에도 전국의 주요 하나로클럽(마트)과 농산물 유통센터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우리투자증권 인수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범농협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농식품기업에 대한 복합적인 금융서비스로 기업금융부문 강화, 농업금융과 연계한 해외진출 등 유통과 금융을 연계하는 전략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농협금융은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계기로 NH농협과 금융 자회사간 연계상품, 복합채널 등 금융과 유통을 연계한 범농협 시너지 효과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H농협과 농협금융 자회사별 사은행사 내용은 해당 회사 홈페이지나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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