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MBC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갑자기 터진 GOP 총기 난사 사건에 '진짜사나이' 제작진도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면서 "비상상황인 만큼 제작진과 군 관계자들이 논의해 오늘 예정된 녹화를 긴급 취소했다"고 밝혔다.
'진짜 사나이'는 출연진들과 군인들이 군대 생활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의 한국-알제리전을 함께 응원하는 장면을 이날 저녁부터 녹화할 예정이었다.
제작진은 이와 함께 이날 오후 방송될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5사단 열쇠부대 편에 등장하는 GOP 부분을 재편집하고 있다.
MBC 관계자는 "오늘 방송분에서 GOP 부분을 모두 빼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방송이 임박한 만큼 최대한 수정해서 시청자들에게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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