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거취 주목 … 박근혜 대통령 결심 섰나

입력 2014-06-22 14:57  


새누리당은 22일 역사인식 논란으로 야당으로부터 거센 사퇴압박에 직면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 후 문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요청서 제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일찌감치 예고된 만큼 조만간 나올 결단의 내용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문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 새누리당 지도부의 사실상 '침묵모드'는 18일 이후 닷새째 계속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초 인사청문회를 통한 검증을 주장하다 청와대가 '박 대통령 귀국 후 임명동의안 재가 검토'라는 입장을 발표한 18일을 기점으로 문 후보자 '방어 ·엄호' 목소리를 거둬들인 채 말을 아끼고 있다.

이완구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조금 더 지켜보자" 며 "잘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오늘 여러 가지 판단하고 결심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당 지도부의 공식적인 언급 자제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는 비주류뿐 아니라 주류 측에서도 '문창극 카드'를 더 이상 밀어붙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계속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