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연구원은 "시벡스트로는 미국 정부의 항생제 개발촉진법에 따른 QIDP(우선검토대상품목) 물질로 선정된 덕분에 앞으로 최대 10년간 시장 독점권을 누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1조원대의 항생제 큐비신을 보유한 큐비스트가 판권을 가지고 있어, 이 회사의 판매·유통 능력을 감안하면 시벡스트로는 빠르면 올 3분기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동아에스티에는 3~4분기에 최소 4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수출료) 유입을 예상했다. 시벡스트로가 3분기에 출시되면 빠르면 4분기부터 매출 대비 5~7%의 경상기술료(로열티) 수익이 동아에스티에 인식될 것이란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수많은 악재에 시달린 동아에스티는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국내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고, 슈퍼박테이라 항생제 허가에 따른 로열티 수익 유입 등으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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