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명파 초등학교 교전' '탈영병' 'GOP' '관심사병' '동부전선'
22일 오후 2시20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과 교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 당국은 "교전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교전 중 추격하던 소대장 1명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저녁 8시 15분쯤 임 병장은 동부 전선의 최전방인 GOP에서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상태로 탈영했다.
이 사고로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다. 부상 장병들은 국군 수도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장병들 중 2명은 다리 관통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이날 주간 근무를 마친 뒤 총기를 난사했고 이에 따라 피해 병사 대부분이 주간 근무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2012년 12월 입대, 지난해 소속부대로 전입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은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았으며 국방부 관계자는 "임 병장의 검거를 위해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탈영한 임 병장은 K-2 소총과 실탄 60여 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한편 임 병장은 작년 4월 실시된 인성검사에선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지만 작년 11월20일 검사에선 B급 판정을 받아 GOP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탈영병 고성 명파 초등학교 교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탈영병 고성 명파 초등학교 교전, 무장한 채로 탈영까지 이게 무슨 일이야" "탈영병 고성 명파 초등학교 교전, 희생 장병들 애도를 표합니다" "탈영병 고성 명파 초등학교 교전, 관심사병으로 분류됐었는데 어쩌다 이런 사고까지" "탈영병 고성 명파 초등학교 교전, 검거 어서 되기를" "탈영병, 무장한 상태라니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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