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브릭스 시장 1~5월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114만9553대로 11.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브릭스 시장 진출 이후 최고 기록이다. 현대·기아차의 브릭스 시장점유율은 2002년 3.3%에 불과했지만 해마다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10.8%, 올해 1~5월 누적판매 기준으로 11%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6.9% 증가한 80만2916대를 판매해 7.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기아차는 7.9% 늘어난 34만6637대를 팔아 3.4%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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