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결정적한방] 안정환의 ‘소주 한잔’ 발언부터 태연의 ‘심경 고백’까지…

입력 2014-06-23 07:05  


[박슬기 기자] <토크쇼와 SNS를 통해 표출된 스타들의 말들이 기사화 되면, 금세 실시간 뉴스에 랭킹이 되고 대중들의 입을 통해 오르내린다. 이들의 말 한 마디는 집중하고, 감동하고, 결정하게 만드는 ‘한 방’의 힘을 가지기도.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된 스타의 발언을 모았다.>

씁쓸한 심경 고백이 줄을 잇던 한 주 였다. 소녀시대 태연은 엑소 백현과의 열애설로 팬 조롱 논란에 시달려 심경 글을 게재했고, 브라이언은 UN의 불화설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지훈은 스캔들 리스트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인터넷 뉴스를 뜨겁게 달궜다. 솔직함과 씁쓸한 심경 고백을 오가며 한 주를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던 이들의 입담을 포착했다.  

안정환 “때땡큐다. 이근호 소주 한 잔 사야겠다”

6월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H조 1경기에서 양팀은 1대 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MBC 해설 도중 안정환 위원은 특유의 코멘트를 쏟아내며 “오늘 완전 때땡큐다. 땡큐가 아니라 때땡큐죠”라며 “이근호 선수에게 나중에 소주 한 잔 사야겠다”라며 극찬했다.

이에 송종국은 “더 좋은 거 사세요. 소주가 뭐에요”라고 응수했고, 안정환은 “네. 다른 걸로 사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연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

6월19일 한 매체는 태연과 백현이 4개월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하며 심야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태연과 백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백현과 태연이 친한 선, 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설에 팬들은 이들의 커플 아이템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린 SNS 내용 등을 찾아내며 팬 조롱 논란이 일었다.

이에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좀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어 “전혀 그런 의도로 게시한 게 아닌데 인스타그램에 대한 부분.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 털어놨지만 여전히 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훈 “조여정이 거짓말 할 수도 있지 않느냐”

6월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자다가 날벼락’ 특집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이 조여정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김지훈의 스캔들은 언급하며 “조여정이 김지훈의 스캔들 상대가 아니라고 밝혔는데 리스트에서 빼야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훈은 “조여정이 거짓말 할 수도 있지 않느냐. 여기서 꼭 진실을 이야기할 의무는 없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방송 후 (상대 여배우에게) 입 조심하라는 컴플레인이 직접 왔다. 반성하고 있다. 사람들이 더 맞힐 수 없게 인원을 많이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 “UN 절대 안 나올 것 같다. 둘이 사이 되게 안 좋다”

6월19일 방송된 Mnet ‘음담패설’에는 오랜만에 재결합해서 돌아온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UN 재결합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그분들은 절대 안 나올 것 같다. 둘이 사이 되게 안 좋다”고 말했다. 이어 “티가 났다. 두 분은 방송국 올 때도 차를 각각 타고 와서 주차장 반대편에 주차했다. 한 번은 멤버 한 명에게 ‘다른 멤버는?’이라고 물었는데 ‘몰라’라고 답하더라”며 UN에 불화설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방송 이후 당사자들이 아닌 제 3자의 입에서 불화가 언급되자 논란이 일었다. 결국 브라이언은 “다른 그룹의 불화 내용을 다루며 신중하지 못했다. 녹화 당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농담을 주고 받았다. 그 농담이 너무 지나쳤다. 제 발언이 경솔했다고 인정한다. UN멤버와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은정 “나는 ‘낮이밤져’ 스타일이다”

6월20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은정은 MC들로부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낮 밤으로 표현하는 공식 질문을 받았다.

은정은 “이 질문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전 남자친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생각할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낮이밤져 스타일이다. 낮에는 남자가 어느 정도 맞춰줄 것 아닌가. 밤에는 남자가 이기게 해주고 싶다. 정복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은정은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연애스타일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MBC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 태연 백현 인스타그램.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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