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제리, '안정환 분노'
한국 알제리전 해설에 나선 안정환의 '분노' 멘트가 화제다.
대한민국은 6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전반에만 3골을 내준 대한민국은 후반 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2-4로 패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이날 후반 5분 알제리 선수가 그라운드에 누워서 시간을 끌자 "왜 그라운드에서 눕습니까? 집에가서 누으면 되지"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 37분 알제리 선수가 또 다시 그라운드에 눕자 김성주 캐스터는 "저 선수는 그냥 넘어졌는데 이거 뭡니까?" 라고 하자 안정환 해설위원은 "피파에서 룰을 바꿔야 됩니다. 누가봐도 아프지 않거든요. 진짜 아프면 저렇게 얘기를 못하거든요" 라고 말했다.
이어 알제리 선수들의 지체되는 경기 운영에 안정환 해설위원은 "이기면 뭐합니까 저렇게 해서" 라며 강한 분노를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알제리전 안정환 분노 느껴진다", "한국 알제리전 안정환 분노 이해한다", "한국 알제리전 안정환 얼마나 열받았으면 분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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