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비열도는 육지에서 약 53km 떨어진 섬으로 그 동안 3G 서비스만 가능했으나 이번 1.8GHz와 900MHz 대역의 LTE 장비 구축으로 격렬비열도와 인근 해상지역에서도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광대역 전국망이 개통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KT고객들은 광대역 LTE-A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협의를 통해 설비 투자 계획을 수립했으며, 5월부터 마이크로웨이브 장비 및 LTE 기지국 설치를 완료하고 통신품질 점검까지 마쳤다.
KT는 격렬비열도의 충분하지 못한 전원공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풍력 발전 시스템을 구축 했으며, 향후 태양광 발전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정적인 장비 운용을 위해 그린에너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KT는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상 LTE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이크로웨이브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LTE RU를 신설하는 등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국토 최동측 독도를 시작으로 내륙에서 제주를 잇는 주요 7개 항로의 12개 정기여객선에 LTE 장비를 구축했으며, 서해5도와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설치된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빠른 LTE 품질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격렬비열도까지 LTE 장비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KT는 대한민국 동서남해 전 해상에서 가장 넓은 고품질의 통신 커버리지를 완성했다.
격렬비열도의 통신 커버리지 확보는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서해상에 고품질 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불법어업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하며, 재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해상에서 조난이나 해양사고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통신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구축작업을 진행한 안창용 KT 충청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격렬비열도의 광대역 LTE-A 구축으로 KT는 한반도 전 해상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국가기간통신사업자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김신우 기자 mtau1625@gmail.com</p>
KT, 세계 최초로 로밍 중 VoLTE 통화 성공
KT,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본격적으로 시동걸다
KT, 3배 빠른 '광대역LTE-A' 전국 서비스 준비됐습니다
KT, 직급제 부활 등 인사제도 개선에 나선다
대한민국 인터넷 시대 연 KT, '기가토피아'로 미래 연다
게임톡(http://www.gameto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