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3 특공대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의 생포가 임박한 가운데 사고 발생 이유를 분석했다.
지난 22일 YTN 뉴스에서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총기난사 당시 상황에 대해 "우발적인 난사는 아니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임 병장이 맨 처음에 수류탄을 던지지 않았느냐. 수류탄을 던졌기 때문에 다른 병사들이 총을 들고 있었지만 대응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병장이 언제든 해당 상황을 계획했을 때 상대가 총을 가지고 있는 것을 예측했을 것이다. 그래서 수류탄을 던진 것 같다. 치밀하게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703 특공대, 얼른 총기난사 탈영병 잡길"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가 시급하다" "총기난사 탈영병, 정말 무서운 사람이네" "생포 작전 언제까지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3일 오전부터 703 특공대는 임 병장의 생포 작전을 펼친 가운데 임 병장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와의 통화를 요구했고, 군이 휴대전화를 넘겨주면서 통화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