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퇴임하는 양창수 대법관 후임을 인선하기 위한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됐다.
대법원은 법조계와 학계 등 각계 인사 10명이 참여하는 대법관 후보추천위를 구성하고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후임 제청대상자를 천거 받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법조 경력 20년이 넘는 45세 이상 법조인이 천거 대상이다.
후보추천위 당연직 위원에는 양창수 대법관과 박병대 법원행정처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 배병일 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장, 신영호 사단법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 6명이 위촉됐다.
비당연직 위원으로는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과 이웅모 SBS 대표이사, 김자혜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위촉됐다. 현직 법관 비당연직 위원으로는 정정미 대전지법 공주지원장이 임명됐다. 위원장은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이 맡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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