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년 만에 전투기 생산하는 까닭은 … 미쓰비시중공업 차세대 전투기 F35 조립 맡아

입력 2014-06-24 13:40  


미쓰비시중공업이 일본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된 F35의 최종 조립과 검사를 맡는다고 도쿄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미쓰비시는 아이치현 고마키미나미공장에 F35의 최종 조립 라인을 설치하는 작업을 올 여름 이후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1년 9월 이후 중단된 일본내 전투기 생산이 곧 재개된다.

미쓰비시는 일본이 도입하기로 한 F35 42기 가운데 미국으로부터 완성품을 구입키로 한 4기를 제외한 38기를 조립해 2017년도에 방위성에 납품할 예정이다.

도쿄신문은 다수의 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하는데다 미쓰비시가 맡는 것은 최종 조립뿐이어서 일본 내부의 기술축적 효과가 생길지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또 아직 양산체제가 구축돼 있지 않은 까닭에 제조단가는 미국에서 완제품 도입에 비해 1.6배(160억 엔·약 1600억 원)로 뛴다.

하지만 도쿄신문의 취재에 응한 방위성 당국자는 "최종조립을 하면 국내에 정비 기반이 생기는 것 외에 첨단 전투기 기술과 노하우가 흡수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