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일자리행사,26-27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2014 부산 청년 일자리 주간’ 행사가 오는 26~27일 벡스코 제2전시장 및 부산지역 일원에서 열린다.청년일자리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 취업 및 창업 관련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주최로 행사 주관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 청년CEO 협회와 함께 맡고 있다. 한국 콘텐츠진흥원, 부산 청년 일자리 사업단, 국제청년리더쉽 단체인 아이섹 부산지부 등 각종 기관과 청년 단체가 행사에 공동 참여한다.

이번 청년주간 본 행사가 시작되는 26일에는 50여개 우수 청년창업업체들의 제품 전시가 업종별로 나눠 전시된다. 청년 창업 및 금융지원기관들의 창업지원정보 안내 및 상담 부스가 별도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을 위한 종합 상담실인 ‘찾아가는 청년버스’ 및 ‘금융사랑방 버스’를 동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 8개 정부기관 실무자가 창업 및 취업 관련 정부 시책 및 상담을 실시한다.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20여개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체들이 참여해 채용 면접 및 상담을 실시하고, 이벤트존에서는 적성검사 및 메이커업 강좌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 유망 직업 박람회장에서는 관련 협회 및 기관 관계자들이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한 소개 및 상담도 실시한다.

부대행사로는 부산청년창업경진대회 결승전이 26일 오전 10시부터 8개 팀이 공개 PT행사로 치러진다. 대학생 모의면접 대회인 청년PR콘테스트도 같은날 오전 청중평가단 심사형태로 진행된다. 오후 3시 부터는 김병구 동신유압 사장 등 부산지역 중소기업체 대표와 청년 구직자들이 만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중심으로 ‘청년구직자 열린 대화’를 개최한다.

27일 오후에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주관해 ‘영화 · 방송의 세계를 만나다’란 주제의 전문가 특강과 ‘게임인이 되는 지름길’이란 주제의 전문가 컨설팅이 실시된다.오후 2시부터는 ‘청춘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청년일자리와 관련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나승연 위원의 특강과 함께 부산청년일자리사업단, 청년CEO 협회 등 청년 취업 및 창업단체 대표들과 청년위원들간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본행사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개최된다. 부산시 청년창업 4기 수료식을 비롯 우수 창업업체 표창, 청년일자리 성과 동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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