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 남들은 모르게?…지갑에 설리 사진 간직한 최자

입력 2014-06-25 00:49  


"최자의 지갑을 주웠습니다."

지난 24일 모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은 친절하게도 지갑의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그러자 잠잠해졌던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 누리꾼이 공개한 지갑에 최자와 설리가 다정하게 찍은 스티거 사진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사진이었지만 사진 속 여성이 설리임을 부정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Fx의 멤버 빅토리아와 행사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은 누가봐도 설리였다.

다른 사진에서 설리와 함께 있는 남성은 자연히 최자라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또한 최자에게 보내는 설리의 메시지인 듯 '돈 작작 써'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다 마치 뽀뽀를 하는 듯한 포즈도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상황을 파악중"이라며 구체적인 말을 아꼈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해 손을 잡고 걷는 사진 등이 유포되며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연인 관계임을 부정하며 논란을 종식시킨 바 있다.

한편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최자, 승리자", "최자와 설리, 역시", "그냥 깨끗하게 인정해도 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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