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자동제어
[ 심성미 기자 ] 김만기 에임시스템 대표는 ‘제조 시스템 제어프로그램 생산 및 검증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조립, LCD(액정표시장치) 실리콘웨이퍼 제조, LCD 모듈 등 다양한 공장에 적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자동화 솔루션이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운영 플랫폼과 일감을 분배하는 알고리즘, 이상 상황을 탐지하는 모듈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기존 설비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에임시스템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 BOE사와 LG디스플레이의 LCD 공장, 삼성LED와 서울반도체의 LED 공장에 자동화 서비스를 공급했다.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보다 성장성이 높은 LCD 등 디스플레이 부문에 집중 납품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파워텍 휴맥스 등 일반 제조공장도 에임시스템의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했다.
김 대표는 “설비 운영에 대한 검증 시스템이 탁월해 재료비와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크고, 환경 유해물질도 최소한으로 배출한다”고 말했다. 이 기술로 에임시스템이 올린 매출은 109억7900만원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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