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엑스포 D-100 … 25일 광화문서 '성공 다짐대회'

[ 김봉구 기자 ]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 D-100일을 맞아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엑스포 성공 다짐대회가 열린다. 명예홍보대사 위촉, 홍보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시종 충북 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10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선 오송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 지사와 박 시장의 업무협약과 함께 충북 시·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7개 구(관악구 성동구 강동구 동대문구 광진구 서대문구 용산구) 기초자치단체장의 명예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린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시정소식지와 전광판, 휴대폰 문자 발송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엑스포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공식 행사는 방송인 김병찬의 사회로 퓨전 국악밴드 식전공연, 엑스포 주제가 발표, 바이오실험 프로그램 체험부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충북 마스코트인 고드미·바르미 인형과 캐릭터 퍼포먼스팀, 충북도민·대학생 홍보단원들이 서울역사 광장과 인사동길 등 서울시내에서 대대적 거리홍보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송바이오엑스포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매일 고민하고 발로 뛰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민들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바이오산업의 혜택을 온몸으로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 엑스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엑스포 입장권은 NH농협 전 지점에서 직접 예매하거나 스마틱스 옥션 티몬 지마켓에서 온라인으로도 예매할 수 있다.

오송바이오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2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서 개최된다. △환영의 장 △주제·체험의 장 △바이오산업의 장 △축제의 장 등 4개 테마존으로 운영된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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