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부군 헬기 격추 9명 사망…휴전 중단 위기

입력 2014-06-25 09:52  

잠정 휴전에 들어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 헬기가 격추돼 탑승자 9명이 사망하자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휴전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대통령은 외부의 통제를 받는 반군의 지속적인 위반 행위를 감안, 기한 전에 휴전을 취소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지난 21일 반군 진압 작전을 7일간 중단한다며 휴전을 선언했다. 동부 지역 도네츠크주(州)와 루간스크주의 분리주의 반군도 이틀 뒤인 23일 휴전 동참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날 대통령실의 성명에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 지역에서 정찰을 마치고 돌아오던 육군 Mi-8 헬기가 격추돼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반군에 대한 공격 중지 명령을 내린 지난 20일 이후 반군이 35차례나 정부군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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