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병역비리, 쿨케이
유명 연예인들의 병역비리 사실이 드러나자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25일 병무청에 따르면 정신질환인 것처럼 속여 병역의무를 면제받은 연예인 2명이 최근 당국에 적발됐다. 일부러 체중을 늘려 보충역 판정을 받은 보디빌더 선수 4명도 덜미를 잡혔다
한편 이번에 병무청이 적발한 연예인 중 B(29)씨는 정신질환을 앓은 것처럼 의사를 속인 뒤 31일간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2010년 케이블TV에 출연하고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한 C(28)씨도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그동안 연예인들의 병역 비리에는 가수 싸이가 2007년 부실복무가 인정돼 국방부로부터 재입대를 통보받아 그해 12월 현역으로 재입대했던 일, 억대 수입의 배우 김무열이 ‘생계곤란’을 이유로 2010년 군 면제를 받았다가 입대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뮤직비디오 감독 겸 의류 쇼핑몰 CEO였던 쿨케이(본명 김도경)의 ‘괄약근 힘주기’ 수법이 화제가 됐다. 방법은 커피가루 등을 마신 뒤 괄약근에 힘을 줘 순간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수법으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결국 비리임이 탄로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 병역비리 끝이 없구나", "연예인 병역비리 단순한 줄 알았더니 쿨케이 수법까지", "쿨케이 연예인 병역비리는 누가 가르쳐 준거야", "연예인 병역비리, 쿨케이 진짜 4급? 대박", "연예인 병역비리 정체 다 밝혀라, 쿨케이처럼 망신 당하기 전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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