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두 나라의 축구를 앞으로 최소한 10년은 짊어지고 나갈 재목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포지션도 왼쪽 측면 공격수로 같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후반 5분 추격골을 넣었다. 18일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도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될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자르는 이번 대회에서 측면 공격은 물론 공수 조율에도 나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고 있다. 벨기에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아자르를 아낄 수도 있다. 이 경우 역시 신예 선수인 아드낭 야누자이(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온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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