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마약혐의 수감 당시 "이윤석은 거액 수표, 이경규는 구치소로…"

입력 2014-06-26 09:04  


박소현이 마약 혐의로 수감됐던 배우 김성민의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그 시절 톱10'에서 MC 김성주는 김성민에 대해 "어려울 때 누가 나서서 선뜻 도와주기 쉽지 않은데 인간관계가 좋아서 그런지 주위에서 많이 도움을 주셨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박소현은 "'남자의 자격' 같이 했던 멤버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이윤석은 술 마시고 나면 '대리운전비 줄게'라며 거액의 수표를 몰래 넣어주기도 했고, 이경규는 매니저 없이 구치소에 여러 번 찾아가서 오랫동안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소현은 "어떤 분은 '나중에 갚으면 된다'며 대형 마트에 뷰티 매장을 오픈하도록 도와주기도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방송된 tvN 'eNEWS'에서는 경기도 안산의 대형 마트에 입점했다는 김성민의 뷰티 매장이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10년 대마초 흡입 및 필로폰 반입, 투약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바 있으며 2011년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4년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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