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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는 100% 자회사인 산업기계업체 한화테크엠을 인적분할해 사업부문을 흡수합병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0으로, (주)한화가 한화테크엠 주식 전부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한화테크엠은 (주)한화에 자산 4297억원, 부채 2846억원, 자본 1451억원 어치를 이전한다. 분할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주)한화는 “양사 제조부문의 역량을 통합해 사업경쟁력과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테크엠의 R&D 인력과의 시너지, (주)한화의 유도무기사업 부문에서 테크엠의 기계 항공 정밀부품 사업과의 시너지, (주)한화의 무역부문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테크엠의 해외사업과의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테크엠은 1953년 설립된 신한베어링공업이 전신이다. 1998년 한화의 기계부문으로 흡수합병됐다가 2002년 물적분할돼 나왔다. 당시 한화의 항공기 부품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이와 함께 공작기계, 플랜트기계, 물류자동화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있다. 지난해 매출은 4897억원, 영업이익 341억원, 당기순이익 286억원이었다.
임도원/박해영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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